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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뉴스

신분당선 연장 황금노선, 5월 28일 개통

by 항국이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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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서울 용산역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공사의 1단계 구간(강남~신사) 공사가 20일 완료된다. 또 오는 5월 28일부터 연장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신사역 일부 출입구에 엘리베이터 등을 만드는 공사가 추가되어 1단계 구간의 사업기간은 내년 6월 30일 까지로 1년여 더 연장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강남부터 신논현~논현~신사를 통과하는 2.5km 구간으로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신설역은 3개이지만, 모두 환승역이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논현역에서 지하철 9호선, 논현역에서 7호선, 신사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신분당선 운영 회사는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 광교역에서 서울 신사역까지 약 41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상습 정체구간인 논현~신사 구간을 신분당선 연장 구간을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단계 연장 구간 공사 소요기간 및 비용

이번 1단계 연장 구간은 2016년 8월30일에 착공해, 완공까지 약 5년 9개월이 소요됐다. 연장 2단계 구간인 신사~용산 구간은 오는 2026년 착공될 예정이다. 강남~신사 구간과 신사~용산 구간을 나누어 추진하는 이유는 강남권에서 용산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구간 중 용산미군기지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군기지 이전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더 이상 사업 일정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고지에 따르면 1단계 연장 사업은 강남역부터 신논현~논현~신사에 이르는 2529.63m 구간에 복선전철을 설치ㅏ는게 핵심이었다. 이 가운데 터널구간만 1980m에 달한다.

 

투입된 공사비로는 약 6262억 원 정도가 들었다. 세부내용으로는 건설비 등으로 2791억 원이 사용됐고, 예비비 1666억원, 건설기간중 이자로 1807억 원이 각각 책정됐다.

 

운영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52년 5월27일까지 30년이다.

 

황금노선인 이유

신분당선 연장의 사업목적은 용산, 강남 등의 서울 도심과 강남~광교 구간을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사업을 통해 연결되는 역들이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데다, 모두 다른 지하철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강남역은 지하철 2호선, 신사역은 3호선, 논현역은 7호선, 신논현역은 9호선과 각각 연결된다. 모두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1단계 구간 개통의 최대 수혜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강남권 보다는 서초구나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지를 꼽았다. 강남은 물론 여의도, 강북지역 등 서울 전역으로 오가기가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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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파트 가격에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역세권에 위치한 서초포레스타 6단지의 59㎡(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는 최근 1년 새 1억 원 이상 오른 15억 5000만 원에 거래됐고, 현재는 16억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광교지역에서는 신분당선 광교역 역세권인 광교역참누리포레스트 59㎡ 아파트가 지난해 10월 7억9000만 원(2층)에 거래됐는데, 현재 호가가 8억5000~89000만 원 수준으로 뛴 상태다.

판교지역도 상승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신분당선 판교역이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올해 3월 21877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9% 뛰었다.

(동아일보 기사 참조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29371?sid=101)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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