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시리즈_GTX-B 노선, 정차역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있다. 수도권을 서에서 동으로 잇는 GTX-B 노선이다. 초기 계획안은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노선이었으나, 선로 용량 포화상태인 용산부터 망우역 구간을 포함하고, 경춘선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봉역부터 마석구간을 포함시켰다. 이에 더해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의 교통 편의성을 위해 왕숙역을 포함시켜서 최종적인 GTX-B 노선 계획이 완성됐다.

 

 

해당 노선이 지나는 서울시 구간은 오직 강북과 여의도 뿐이다. 잠실이나 강남으로 가지 않는 노선이지만, 수도권을 동서로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은 전체 인천대입구~마석 구간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용산~상봉 구간은 총 사업비 2조 3,511억원을 투입하여 19.95km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4개소를 신설한다.

 

용산~상봉 구간은 착공시기를 단축하기 위하여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민자구간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향후 실시협약,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자구간인 인천대입구~용산(약 40km), 상봉~마석 구간(약 23km)의 추정 총사업비는 3조 8,421이며, 추정 건설사업비는 3조 7,271억원이다.

 

소요시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은 개통 시 용산~상봉 구간은 기존선로 대비 소요 시간이 33분에서 15분으로 절반이상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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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되며, 마석역에서 서울역까지는 27분이 소요된다. 남양주와 인천 등 수도권 동서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30분 이내로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가진다.

 

노선도 및 정차역

GTX-B 노선은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까지를 잇는 노선이다. 전체 노선도는 아래와 같다.

 

 

국토부가 공개한 정차역은 14개이다.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별내-왕숙-평내호평-마석 등 이다.

국토부가 공개한 정차역 외에 민자사업 구간내에서 정차역은 최대 3개 더 늘어날 수 있다. GTX-C 노선의 경우 민자사업의 수익을 고려해 국토부가 정차역 3개 신설을 허용한 사례가 있다.

 

만약 정차역이 3개 늘어날 경우 인천은 1~2개가 늘어날 전망이다. 유력하게 꼽히는 곳은 수인분당선 내 신설을 고려하고 있는 청학연(제2경인선 기점)과 원인재역(인천1호선, 수인분당선) 그리고 수도권 1호선과 인천2호선이 환승하는 주안역 등이다.

 

GTX-B 노선은 1편성당 6량으로 A, C 노선의 8량보다 2량 적다.

 

개통 시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11월 초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하반기 착공에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8.18 - [부동산/부동산 뉴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시리즈_GTX-A 노선, 정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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