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연장 4단계, 5단계 / 강동하남남양주선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9호선은 현재 공사 진행중인 4단계 연장에 이어 5단계 연장 사업도 확정됐다.

 

5단계 연장은 4단계 연장 종착역인 강동구 고덕동 강일지구에서 하남 미사 신도시와 남양주 왕숙신도시를 잇는 '강동~하남~남양주선'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정차역은 미정이며,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노선과 정차역이 결정될 예정이다. 9호선 5단계 연장인 '강동~하남~남양주선' 은 2025년 착공하여, 2028~2029년 개통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9호선은 서울 강서구 개화역에서 서울 강동구의 중앙보훈역까지 총 38개역 40km 구간을 잇고 있다. 2009년 7월 1단계 구간을 시작으로 현재 3단계 구간까지 연장하여 운영중이다.

 

9호선 연장 4단계 구간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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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4단계 구간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4단계 구간은 기존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한영외고~▲고덕역(5호선 환승)~▲고덕강일1지구를 잇는 노선이다.

강동구에 들어서는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은 고덕강일1지구~강일동을 연결해준다. 중앙보훈병원역부터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 4.12km이다. 해당 지역의 지하철은 5호선만 있어, 개통 시 고덕강일지구의 교통 편의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 고덕동, 강일동, 명일동, 상일동 일대에 9호선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단계 연장 사업은 3개 공구로 분할 진행되며, 2공구는 지난해 8월 31일 먼저 착공했고, 이어 12월 30일에 1,3공구가 착공함에 따라 전 구간이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준공은 20208년 예정이다.

 

9호선 연장 5단계 구간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5단계 연장구간은 4단계 연장 구간 종점인 ▲고덕강일1지구에서 하남 미사 신도시와 남양주 왕숙지구를 거쳐 풍양역(4호선 연장 진접선)까지 18.1km를 잇는 노선 확장 사업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이라는 노선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4차 철도망 계획안에는 구체적인 정차역은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노선과 정차역이 확정된다.

서울시는 2025년 착공하여 2028년~2029년 개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선 교통, 후 입주"라는 3기 신도시 목표에 맞춰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을 남양주 왕숙 신도시 입주 시기인 2028년 까지 개통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4단계와 5단계 모두 2028년에 맞춰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왕숙1지구에서 강남역까지는 70분 가량 소요되지만, 향후 연장 개통 시 4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남양주 왕숙신도시에서 강동구까지 이동시간도 64분에서 14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9호선 5단계 연장으로 서울 접근성 개선으로 남양주 왕숙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경의중앙선, 경춘선, GTX-B, 진접선과의 환승체계 구축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지난 6월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경기도가 주관하여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승인한 뒤 2023년 하반기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 사업철차: 기본계획 수립(경기도) → 기본계획 승인(대광위) → 기본 및 실시설계(경기도) → 사업계획 수립(경기도) → 사업계획 승인(대광위) → 착공 및 개통